본문 바로가기
대외활동/[동아리] 디프만 13th | DEPROMEET

[디프만 13기] 최종 합격 및 OT 후기

by HelloJudy 2023. 4. 14.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났을 때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epromeet.co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epromeet/
🔗 깃허브 : https://github.com/depromeet
🔗 비핸스 : https://www.behance.net/Depromeet


📝 서류: 2023.03.06 ~ 03.12
👩‍💼 면접(온라인): 2023.03.25 ~ 03.26 (나는 26일!)
🎉 최종 결과: 2023.04.03
👨‍👩‍👦‍👦 OT(오프라인): 2023.04.08


오랜만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것도 디프만에서~🎉
 
🤖 : 삐빅. 당신. 후기가 늦은 거 아닙니까?
🐰 : 아~ 원래 취준생이 제일 시간 많은데 제일 바쁜 거요~~


0.  개요

[ 2022년 정윤이는..? ]
 

그렇다. 작년 막학기를 다니면서 "벌써 취업할 수 없어!!!"를 외치던 그녀는.. "취업할래!!!"무새가 되었다.
(작년에 몇 개 넣어본 서류가 합격하는 걸 보고 방심했을 수도..?)
 

'[우아한테크코스 5기 백엔드] 지원 및 최종테스트 후기' 글에서

 
개발로 취업을 결심한 상태에서 학교 전공 수업을 듣는 게 너무 힘들었다..ㅠㅠ
융합전공 포기하기엔 아까워서.. IoT센서 등등 관심 없는 과목을 꾸역꾸역. 하필 또 매주 과제 있는 수업만 골라 들어서 "졸업! 졸업!"만 외쳤다.
 

[ 2023년, 정체기인가..? ]

 
그리고 2023년. 오잉..? 너 뭐냐? 왜 자꾸 떨어지냐? 이건 마치 쳇바퀴를 타는 듯해.
 
졸업하고 이제 좋아하는 공부만 집중할 수 있어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1월에는 CS 스터디를 만들어서 시작했고, 별 100개는 먼 이야기 같았는데 지금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23.04.16 기준
2023.05.03 기준 (100개 달성🎉)


이런 작은 성과가 보여서 즐거웠다.
하지만 서류는 작년과 다르게 합격률이 낮아졌고 성과가 잘 보이지 않아 힘들었다.
열심히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시험을 본다. 그리고 또 새로운 서류를 쓴다.
정신없고 바쁘게 지냈지만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긍정적이던 나는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가장 자유로운 시기인 건 맞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성과는 필요해~
힘들 때 웃는자가 일류다!! 내가 또 이류는 못하지~ 일류? 참을 수 없지
 
 

[ 스린이 스프링 고수가 되겠어 ]

 
작년 8월 이후로 개발을 안 한 지 오래되었고, 정체기라고 느껴지는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동아리에 지원하게 되었다.
기존엔 노드로 개발을 해왔고, 스프링을 쓰는 회사에 가고 싶었다!!! (스프링 플젝 하나도 없...ㅎ)
스프링 프로젝트 경험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랑 소통하면서 즐겁게 취준 하자!
 


1.  서류

7문항으로 꽤 많았다. 1년 넘게 블로깅하면서 글 쓰는 걸 좋아하게 돼서 하나씩 써 내려갔다!
기업 서류를 쓰는 게 아니라서 재밌게 작성했다. 모든 문항은 최대한 진심을 녹여서 작성했다. 해커톤이나 대외활동에서는 진심으로 작성했을 때 결과가 좋았다! (구름톤도 자소서만으로 합격했고..!)
 
내용은 협업과 소통, 그리고 꾸준히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성했다.
(+ 추가로 내가 항상 이런 대외활동 서류를 작성할 때 중요하고 생각하는 점은 ‘내가 얻고 싶은 게 무엇이고 그게 왜 이곳이어야 하는지’이다.)

그리고 합격!
 

 


2.  면접

  • 날짜 : 2023년 03월 26일 (일)
  • 장소 : Zep
  • 인원 : 다대다 (면접관 2, 면접자 3)

 
이때 월요일 회사 면접도 잡혀서 함께 준비했다.
그리고 디프만 면접 전날에는 스터디원들과 친구들이 면접 준비도 도와줬다.
 

 
그리고 면접 당일!

20분 정도 일찍 접속해서 게임도 하고 춤도 추면서 대기했다.

 
그리고 면접 시간이 됐고 서버 면접실으로 입장했다.
크게 10분 디프만 핏(인성), 10분 기술, 10분 Q&A로 나누어 진행됐다.
 
 

[ 공통 질문 ]
 

공통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했고 이때 나는 동아리 면접이기 때문에 나의 적극적인 태도를 강점으로 소개했다!
 
 

[ 개인 질문 ]

 
디프만 핏 질문은 취준생이라는 것을 고려한 질문들을 받았다.
그리고 기술 질문으로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내가 작성한 기술 스택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때 기술 질문은 내가 최근에 공부했던 내용이어서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는 마침 스터디에서 내가 맡았던 주제라서 신나서 대답했다.
전날에 자바, 스프링 위주로 공부했는데 이 부분에서는 많이 나오진 않았다. 아마 내가 노드에서 스프링으로 갈아타려는 사람이라서!?
 
나를 제외한 두 분은 모두 전통(?) 스프링 개발자였고 자바, 스프링으로 질문을 받으셨다.
 

🐰 : 눈물 흘리면서 자바 공부를 해서 아.. 나 그거 아는데... 나 말할 수 있는데.. 생각하며 훅훅
근데 이때 디프만 준비하면서 자바 벼락치기 했더니(?) 그다음 날 면접에서 술술 나왔다. 지금은 ㅎㅎ...
암오케..

 
 

[ Q&A ]

 
이때는 정말 궁금했던 점을 물어봤고, 내 어필을 좀 더 하고 싶어서
손 들고 이야기를 더 했다.
 
면접을 마무리하고 형식상 묻는 질문 시간이었으면 질문만 하고 끝냈을 거지만, 따로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질문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거라 편하게 더 말할 수 있었다. 굿!!
 


 
최근 몇 달 동안 나는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거 외에도 CS 공부를 하는 과정 또한 기술적인 성장이라는 것을 느꼈다.
 
CS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인 '많은 개념을 전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하나를 알더라도 깊이 있게 알자'라는 게 맞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DFS : 좁고 깊게   vs    BFS : 얕고 넓게
10개의 질문에 BFS로 대답하는 것보다 1개라도 DFS로 대답하자!!!

 
그리고 최종 합격! 🥳
 

 

최종 경쟁률은 11.4 : 1
매 기수마다 개발 직군은 점점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셨다.
 

 


3. OT

  • 날짜 : 2023년 04월 08일 (토)
  • 장소 : 디캠프 선릉

 
3일 최종 결과가 나오고 카톡, 슬랙, 깃허브, 노션 등 차례로 초대를 받았다.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정신없이 보내다가 새벽에 자기소개도 작성했다!
 
너무 열정 넘치는 분들이 많고 너무 인싸재질 그 자체. 나 또 이런 거 좋아하지 ㅎㅎ
 

 
그리고 OT 날에 올라가는 기차에서 일요일까지인 자소서 하나 완성했다. ㅠ_ㅠ 하 기계네 기계. 제발 가고 싶어요.
세상 좁은 대한민국. 작년에 같이 프로젝트했던 분도 이번 기수에 들어오셔서 디캠프 앞에서 만나서 같이 들어갔다!
 

 
 
그리고 임팩트 캠퍼스에서 담당자분이 오셔서 소개도 해주셨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기도 하다.
 
 

🏃‍♀️ 임팩트 캠퍼스

 
디프만 이번 기수는 교통비도 지원해 준다는 사실!! 
너가 짱 먹어랏 👍
 

 

 

임팩트 캠퍼스에서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연합동아리 모두 수도권을 기준으로 집중되어 있어 비수도권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이런 양질의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다.
기회를 잡더라도 교통비와 같이 고려할 사항이 많아진다. 이런 부분을 지원해 주고 배려해 주는 게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비수도권 지역의 청년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일을 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 : 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한 100가지 있는 듯. 멘토링도 하고 싶고, 재테크 공부도 하고 싶고, e북도 쓰고 싶고, 클라우드 쪽 깊게 파서 세상을 씹어 먹고 싶기도 하고(?)(은근 야망걸), 하고 싶은 취미도 많고 + 더 나은 세상도 만들자

 
그리고 팀이 공개되었고 게임을 통해서 게더 작업 공간도 정했다!
 

🐰 : 근데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좀 긴장했던... 다들 안 믿겠지..? 하지만 긴장했어 웬일로 내가. 어우 주말에 뭔가 너무 피곤해서 좀 텐션 낮았던 거 같기도

 
 

우리 팀은 공원~~ 예에

 
그리고 회식을 하고!! 선릉에 숙소로 갔다.. ㅠ_ㅠ 크흡 다음 날 삼성 SDS 코테가 마침 또 선릉이어서!! 굿!!
 


그리고 현재 1주 차 아이디어 회의가 끝났다.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기술적인 부분만 고려하면서 진행해 왔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이너, 개발자가 함께 기획부터 개발까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기술적으로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에 지금까지는 초점을 맞춰왔지만 지금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고 그 부분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싶다.
 
작년 해커톤 멘토링에서 들은 말이기도 하지만 개발자가 한 기술에 깊게 파고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획을 보는 눈도 중요하고 소프트스킬도 중요한 것 같다!

서비스를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 근데 나 짬뽕 산공에서 UX/UI랑 서비스 기획도 배우고,, 작년엔 프론트도 배웠고,,, 뭐지,, 융합형 인재 뭐 그런 거 아님 나?
🤖 : 아니니깐 좀 조용히 하셈

 
그리고 스프링 처음 해봐서.. 아직 개발에 자신이 없어서 죽이고 있지만... 사실 나 엄청 야망거..걸...
시상을 하는데.. 1등을 노리지 않을 수가 없는디... 하지만 스트레스 안 받고 재밌게 하는 게 중요하니깐~ 생각하지 말자~ 
 

🐰 : 절대 스프링 개발 자신 없어서 그런 거 아님.
🤖 : 오 자신 없네

 
+ 내용이 너무 길다. 잘라 잘라 컷컷컷
 

 
회고 글이 너무 일상 글이 되어가는 듯해서... 숨겨 숨겨 접어 접어

더보기

오티가 끝나고 다음 날엔 시험을 쳤다.

역시 삼성은 단순 빡 구현이 많았고.. 빡 구현이 약한 나는 ㅎ...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이번 서류가 꽤 빡셌다고 들었는데 기회를 날려먹은 나. 반성해.

 

 

끝나고 기차 3시간 정도 남았는데 먹고 싶어서 이 갈고 있던 신사전을 먹으러 갔다.

한 분이 대-기-업 취업을 하셔서 지갑을 털었다(?)💸

 

하.. 근데 진짜 미친 듯이 맛집. 치즈감자전이 예술이고, 골뱅이무침은 중간에 육수 살얼음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

그리고 면도 쌀국수면 같았다.

친구들이 눈물 흘리면서 '신사전' 알아온 나에게 박수를 쳤다.

 

 

인생네컷도 찍고 폭풍같이 만나서 신나게 웃고 떠들고 막차를 탔는데... 미친 듯이 피곤했다.

하지만... 월요일 6시까지인 신*은행... 버릴 수 없어... ㅠㅠㅠ 너무 피곤해서 자소서는 못쓰고 자료조사랑 기사만 열심히 읽고 내려왔다.

 

그리고 월요일은 아주.. 피곤 MAX 상태에서 자소서 타임어택, 스터디 과제 제출 타임어택, 스터디, 프로젝트 회의...

아무튼 영혼까지 털렸다는 거~~ 

 

 
 
아무튼 7월 22일까지 앞으로 4달간 행복하게 보내자~ 안뇽~

굿즈💙
우리 팀 회의 시간

 

반응형

댓글